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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담 후 행복한맘의 감사편지

18-08-24 21:53



소장님 안녕하세요~ 

며칠전 상담받은 ♡♡이엄마입니다..^^


♡♡이 보자마자 소장님께서, "야~ 너 눈동자 마니 예뻐졌다~

 영상물 안보나보네?" 하실때

10개월 전 첫상담의 기억이 불현듯 떠올랐어요ㅎㅎ


그때까지만 해도 전,

자연주의육아라는 핑계하에 방치육아를 하고.. 

세돌무렵부턴 양치질이란 핑계를 또 붙여 

매일저녁 영상물을 틀어주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소장님께서 상담날 

♡♡이를 딱 보시곤 눈빛이 멍하다며 

영상물 마니 본 눈이라고~~

ㅠㅠ 그당시엔 솔직히 반신반의 했습니다.. 

원체 낯을 가리던 아이라

 낯설고 겁먹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했었구요

나중에 생각하니 그날 소장님께서 꿰뚫어보시고 지적해주신 덕분에 

그날부로 영상물을 완전히 끊을수 있었어요. 

매일 보던 습관 탓에 하루만 안보여주고 넘어가려하면 

인상 팍 찌푸리며 떼쓰던게 심했었는데, 

소장님 포스에 압도된건지 단단히 결심한 엄마 마음을 눈치챘는지 

그날 곧바로 끊어도 전혀 조르지도 않더라구요.. 

그날 알았습니다. 아이는 엄마 하기에 달렸구나. 

내 눈빛이 흔들리면 아이도 곧바로 눈치채고 빈틈을 파고들지만, 

내 눈빛이 단단하면 아이는 떼 쓸 마음조차 먹지 못한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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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 ♡♡이는 영재오를 만나고, 

소장님을 만나고 전혀 다른 아이가 되었습니다


낯가림이 심하고 인사를 잘 안하는 아이 탓에 새로운 곳에 가고 

친척어른들을 뵐때면 항상 제 입에 붙어있던 그 말..

 "죄송해요~ ♡♡가가 차에서 자다 방금 깨서요.^^;" 

소장님 강의를 듣고, 이게 오히려 아이에게 

적당한 핑곗거리를 엄마가 만들어준 꼴이었단 걸 뒤늦게 알았네요. 

인사가 얼마나 중요하고 왜 아이들에게 쉽지 않은지.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언제나 하도록 가르쳐야 함을 소장님께 배운 후로, 

♡♡는 이제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배꼽인사를 하는 아이가 되었어요. 

그게 아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아이가 칭찬받게 해서 결국 내아이의 자존감, 자신감,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진리를 요즘 벅차게 느끼고 있습니다..

전철에서도 의젓하게 앉아 활동지를 푸는 모습에 

모든 어른들의 시선 집중되고 칭찬이 나오니, 

이제 ♡♡이는 옆좌석 어른들이 미처 자기를 못보면 

시선을 마주치려 힐끔힐끔 쳐다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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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이 안계셨다면, 엄마아빠의 칭찬만으론 부족하고.. 

타인의 칭찬이 최고의 기폭제, 동기부여가 되어주는 

개월수라는 것을 제가 알고 육아할 수 있었을까요 ㅎㅎ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내 아이의 개월수 특징을 알고 하는 육아와

 모르고 하는 육아는 하늘과 땅 차이임을 이제는 압니다..^^


10달의 시간 동안 달라진 것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저는, 

11년간 몸 담은 회사를 그만두고 주부가 되는것이 두려웠습니다.. 

슬프게도 그 이유는. 내 일이 정말 즐겁고 소중해서가 아니라, 

지금까지 30여년 살면서 내가 쌓아온 것들로 내 이름 석자 앞에 붙인 

단 하나의 타이틀을 영원히 잃는 것이

 내 자존감에 상처를 줄거라는 두려움이었던거 같습니다.. 

♡♡이 13개월때 복직하고 2년간 워킹맘 생활을 하며, 

처음에는 나는 나대로 사회생활도 하고 아이는 지금처럼

 어린이집에서 잘 키워주니 크게 나쁘지 않구나 싶었습니다. 

내가 퇴사하고 애만 키운다 해도 지금보다 딱히 

더 잘 키울수 있을거란 생각도 안들었구요. 

육아는 적당히 할 만 하면서도 잘 모르겠는..그런거였으니까요. 

겨우 그정도의 육아를 위해 

내가 내 일을 그만둬도 되는지 확신이 없었어요. 

육아에 크게 자신이 없으니, 전업주부가 되어 내 벌이가 사라진 후에도

 과연 신랑과 동등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도 두려웠구요.. 



이제는 신랑에게 당당히 말합니다. 

내 인생의 2번째 커리어는 우리가 낳은 아이 

멋지게 키워내는 걸로 정했다고. 

그게 얼마나 쉽지않고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인지 

이제는 저 스스로 확신이 듭니다. 

그러자 신랑도 이전과 달리 육아,훈육,학습 등 

모든것에 대해 전적으로 절 믿고 맡겨줍니다.. 


이제 겨우 첫 발을 내딛었으니, 앞으로 갈 길이 더 멀겠지요.. 

또 힘든 시련이 중간중간 오겠지만,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 

저와 제 아이의 평생은인이신 소장님, 

제 마음속 작은소장님 정인선생님,

 그리고 오며가며 마주칠때마다 

꿀팁 주시는 모든 코칭쌤들이 계시기에 ..♡


♡♡이에게 허락해주신 기회들, 

정말 감사히 여기고 이번 미션도 열심히 따르겠습니다. 


수없이 많은 아이들의.. 

아니 가족 전체의 인생을 바꿔주시는 소장님!!!

언제까지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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