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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항암을 견뎌낸 찬이의 감동편지
18-05-05 12:00소장님~
찬이 가슴에 항암줄로 하는 항암이
어제부로 끝이 났고
교수님과 상의끝에 어린이날 선물로
항암줄 제거를 했어요!
이보다 큰 선물은 없을듯 하여!
옷입는것도 씻는것도 엎드려자는것도
제약을 받던 찬이는 지금 마음껏 뛰고
뒹굴며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4년만에 처음으로 엎드려 잠을 잤어요????
엄청 힘든 항암 4년동안 잘 견뎌주고
참아낸 찬이에게 주는 상이야
너무나 잘해냈어 기특하고 기특해
넌 이제 건강해! 하고 안아주며
둘이 얼마나 울었던지....
늘 의젓하고 의연한 찬이 였는데
마취에서 깨더니 가슴 언저리를 쓸어보고 만져보고
정말 제거 한거냐고 물어보고 또 물어보며 눈물 글썽 이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소장님
영재오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너무나 지쳐있을 저와 찬이였을 거에요
길고긴 항암치료 속에서 행복할수
있던건 단언코 모두 소장님 덕분이에요
아직 완전히 치료가 종결 된건 아니지만
꼭 이렇게 기쁜소식 먼저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우리 윤찬이 눈부시게 키워 낼게요!
사랑합니다 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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