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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마음이 가득담긴 감사편지가 왔어요~
19-06-17 09:46어제, 오늘 ♡♡이, ♡♡이 상담해 주시느라
너무 힘드셨지요?
아이들 마음도 읽어주시고,
명쾌한 답도 주셨는데,
감사드린다는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는 예쁘신 소장님께 홀딱 반한 듯 하고요ㅎㅎ
상담후에 뭐가 그리 신이 났는지
밝은 표정으로 재잘재잘 말도 많이 하고,
옷도 이것 저것 고르고 했는데,
뭔가 미안하면서도 가슴이 짠했습니다.
갑자기 어릴 때의 저를 보는 듯해서,
♡♡이 마음이 잘 이해가 갔습니다.
♡♡이는 뭐 배우고 싶단 적이 없었는데,
♡♡이에게 물어보니,
배우다가 끊었던 미술이며
발레며 다시 하고 싶다고 하네요.
사실 몇번 들었던 말인데, 제가 무시했었네요ㅜㅜ
소장님께서 정확히 짚어주지 않으셨으면,
큰아이가 급하다는 이유만으로
♡♡이에 대해 이런 생각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부분이 소장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이 상담때도 ♡♡이 마음 다 읽어주시고,
솔루션도 주시고...정말 든든했습니다.
오늘 상담 내용 전해들은 아빠는 어릴 적 본인을 보는 것 같다며ㅋㅋ,
꼭 계속 영재오 안에서 키우자고,
♡♡이에게 꼭 필요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사실 큰 아이는 어디로 튈 줄 몰라
매일매일이 쌍둥이 두동생 합친 것보다 더 힘들지만...
더 좋아질 날을 기대하며 ♡♡이를
책의 바다에 풍덩 빠뜨리고, 열심히 함께 달려보겠습니다.
늦은 밤, 두서없는 글을 드려 죄송하지만,
제 감사의 마음을 이렇게라도 전하고 싶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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