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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현민이의 육아상담 후기

18-03-31 01:51

나의 첫상담은...


평생잊을 수 없는 

우리 둘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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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도 18개월에 시작

22개월인 그때도 걸음이 서툴렀던 

둘째...

호명반응.눈맞춤.교감...

첫아이랑 달라 


여기저기 알아보고 상담하던 그때...

코칭맘과 소장님을 만났지요


상담기간을 기다리는 내내 꼭 시험을 앞둔 학생의 기분이였답니다


상담 날 소장님께선


“아이가 귀를 닫아버렸습니다.”


눈 맞춤도 안 되고 

애착도 되어있지 않으며  

대소근육발달 또한 지연 되었다며 

아이는 누가 주로 돌보는지 물어보며

엄마가 어떻게 해주셔야 하는지

분명하게 말씀해주셨던 

눈빛 

잊을수가 없네요 


#워킹맘  으로

내 나름대로 항상 날라 다니며 아이들 케어로 바빴던 하루..

아침에 나가 해지면 퇴근하는 하루.. 

그 사이

중요한게 흔들리고 있었던 것.


대근육 발달과 아이가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수 있도록 애착회복에 노력해야 한다고 하시며 녀석을 22개월로 생각하지 말고 이제 막 낳아 키운다는 심정으로  양육하는 자세를 말씀해주셨지요


사실 

상담이전에

어느정도 아이에 대한 문제를 알며 

이해하고 있었지만

내 스스로를 탓하기만 하며

우울감에 힘들어하던 제가

그때 상담은 마음을 다잡았던 계기가

되었답니다


엄마의 간절함으로 

아이에게 변화를 줄 수있다는 믿음...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의심하지 말고 믿고 “실천” 하는 쪽으로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상담..


이후

아이와의 시간을 위해 

엄마라는 명찰을 제대로 달아보기로 했어요

지금도 공동육아와 세세한 팁으로 하루하루 

지지고볶고 하는 나와 우리 아이들


최근 다시 상담으로 만난 소장님

첫상담에서보다 말씀도 표정도

더욱 긍정적이게 말씀해주셨네요


끝이 아니랍니다.

아니 시작이랍니다.^^/

나날히 좋아져야 할 아이를 위해

내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감을 느낄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엄마가

공부하고 싶고 알고 싶네요


몰랐다 안해줬다

그때 알았더라면...

하고 후회하는 마음 없이 말이죠


꼬옥 성장할께요

저도

아이도 ...

그리고

그 경험 나눌께요


내 아이와 함께 살아갈 다른 아이들이

모두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현승ᆞ현민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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